외톨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약점의 친구는 필요없어. 어릴 때는 만화영화를 많이 봤다. 대부분이 로봇트가 나오는 만화들이었는데 주인공이 악당을 처치하는 이야기였던 것 같다. 만화마다 주인공이 외모도 성격도 로봇의 모양도 다 달랐지만 하지만 내용은 모두 비슷한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었다. 주인공이 성장하고 로봇트는 강해지고 위기에 처했다가 극복하고 결국 승리하는 이야기. 그 중 항상 등장하는 클리셰가 있는데 주인공이 이기고 있을 때 악당은 주인공의 소중한 사람을 인질로 잡아 협박을 하는 장면이다. 그렇게 되면 주인공은 그로 인해 위기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뭐 언제나 주인공은 솔루션을 찾고 악당을 물리치고 우정은 더욱 끈끈해는 식의 마무리지만 말이다. 난 언제나 이 클리셰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난 주인공이 답답했다. 바보 멍청이처럼 느껴졌다. 어릴땐 답답해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