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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여기를 떠난다면 나는 다시 평범 제주도에 있을 때 나는 늘 제주에 불평을 했다. 섬에다 육지와 멀고 관광지라는 점 나는 늘 육지 친구들에게 불평을 했다. 육지로 올라오고 모두가 그러하듯 대중교통으로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해서 마트에서 높은 물가에 놀라며 장을 보고 돌아오던 퇴근길 문득 내 안의 특별함이 모두 사라져 버린 기분이 들었다. 난 언제나 난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별다른 노력을 안 해도 최고가 되고 운도 아주 좋다고. 난 무조건 잘될것이라고 저녁 퇴근길 무리해서 산 방울토마토를 든 나를 마주한 순간 깨달았다. 수많은 불만이 나를 특별하다고 생각하게 했구나 수많은 불평이 나에게 현실감각을 못 느끼게 해 주었구나. 그래서 나는 이 제주도라는 섬에 갇혀버린 비련의 주인공으로 만들었구나. 이제 나는 회사에 대해 불평한다. 왜 이 사람들은.. 더보기
불만은 두려움일까 나는 회사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속으로 불만을 삮히는데 사용한다 부사장 눈치만 보는 디렉터 뭐가 중요한지 알지도 못하면서 눈에 보이는 부분만 하려고하고 다른 팀원들에게는 잘하기를 바라면서 정작 자기 본업은 기획은 대충 갈겨쓰고 넘어가고 개발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사업놈 그 사업놈 눈치보는 사람들 핵심문제를 슬그머니 피하며 눈에보이는 문제들만 덮기 급급한 사람들 모든게 불만이다. 일하다가도 화가 치밀어 왜 이 사람들은 이렇게 일하지 정말 뭐가 중요한지 모르나 알고 싶어하지 않는건가 나보다 다 경력도 많은 사람들이 계속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우울해지고 머리가 아파온다. 그렇게 음악을 듣고 있다 문득 내가 다룰수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워 보이는 일도 이 상황들도 다 내가 다룰수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