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개월의미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십개월의 미래 부산 국제영화제를 다녀오고 인디영화에대한 갈증이 생겼다. 그러던중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았던게 기억이 났다. 그런데 정작 예매를 하려고하니 내속에서 묘한 거리낌이 느껴졌다. 나는 사실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어떤 차별적인 의도가 있는것은아니다. 누구나 특정 장르의 특정 내러티브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은 있을 테니. 내가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주인공의 감정에 공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벌새'나 '죄많은소녀', '레이디버드' 라던가 여성향영화에서의 감정과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에 전혀 공감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남성향 영화인 '해바라기', '바람' 또는 이번에 넷플릭스에 나온 'DP'라던가는 매우 공감이 가고 재미있게 보았다. 물론 양쪽 성에 모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