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목표를 지닌 두 사람 이상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집단"
좋은 팀이란 무엇인가.
어떤 팀이 탁월한 성과를 내는가.
책은 목표설정, 팀 구성, 소통, 의사결정, 공감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저자는 Rink and Motivation에서 컨설팅 책임자로 있으며 적용해온 모티베이션 엔지니어링에 대해 이야기한다.
위 5가지 주제에 대해 정답이 있으면 좋겠지만 팀운영에는 실버 불릿이 없다.
저자는 팀의 종류를 크게 4가지로 나뉘는데
위와 같다 각 팀의 유형에 따라 팀이 취해야 할 전략이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해준다는 느낌은 적은 책이다.
여러 경영서를 읽어오면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부분은 결국 모티베이션이다.
팀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가이다.
이 책에서 우리 팀에 부족한 여러 부분을 알 수 있었다.
우선 우리 팀에는 심리적 안정감이 없다.
내가 무슨 말을 했을 때 팀장이나 다른 사람들이 내 말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라는 안정감이 없다.
이는 팀장이 자신의 원하는 데로 매번 결정하고 변경하기를 반복하며 다른 이들의 의견을 묵살하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언제든지 의견을 말하라 하지만 언제나 결국 자신이 결정하고 그걸 서운해하지 말라고 한다.
결국 다른 누구의 의견보다 본인의 의견에 비중을 두어 사람들로 하여금 심리적 안정을 느끼기 힘들게 한다.
또 저자는 많은 오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중 하나로
'프로는 기분에 좌우되지 않고 언제든 최선을 다해 맡은 일을 해낸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행동에 이유가 따른다.
만약 축구선수에게 야구를 시켜도 같은 논리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러면 동기 부여을 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결국 모든 사람은 동기에 좌우되는 상태로 업무를 보고 있다가 맞을 것이다.
이러한 동기부여를 일으키는 요소로 4P를 들고 있다.
- 철학(philosophy)
- 업무(Profession)
- 사람(People)
- 특권(Pirivilege)
리더는 자신의 팀의 매력요소가 어느 부분인지 파악하고 그 부분은 강화하여야 한다.
그렇다고 다른 부분을 너무 낮게 유지하면 다른 게 높아도 전체 매력이 떨어질 것이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매력요소는 철학이다.
두텁고 확실한 철학이 있는 회사에서 팀에서 일하고 싶다.
결국 팀은 리더나 경영진뿐 아니라 실무자들 모두가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때 리더가 "주인 의식을 가져보자!"라고 외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방법이다.
그보다는 직원들이 주인 의식을 키우기 위해 관리해야 한다.
나는 우리 팀의 낮은 참여감이 주인의식의 부재를 야기했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점점 더 금전적 보상이나 지위적 보상보다 감정적 보상을 원한다.
이때 팀을 꾸리기 위해서 중요히 여겨야 할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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